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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관광으로 인한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

by 갓생솜히 2024. 9. 4.

 

관광의 경제적 효과

1995년 2월 태국의 차암에서 유엔 환경계획(UNEP)과 아태 경제사회 이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세계관광기구(WTO)의 국제관광 세미나에서 향후 관광 이 가장 유망한 산업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세계관광기구는 2010년에 관광인구는 세계적으로 약 10억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였고, 아울러 관광수요의 폭발적 증가로 인해 환경파괴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경고하였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부를 둔 WTO는 1994년 5억 2,800만 명이었던 관광인구가 2010년에 9억 3,700만 명으로 성장하고, 관광산업의 발전으로 관광객의 소비 총액이 2005년 기준으로 7조 2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하였습니다. 관광과 직접적, 간접적으로 관련된 직종은 212가지이며, 2005년에는 무려 3억 3,800만 명일 것으로 추정하였습니다. 1993년 7,200만 명의 해외관광객이 찾았던 아태지역은 2000년에 1억 7백만 명, 2010년에는 2억 명이 될 것으로 추산하였습니다.

관광의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

관광은 국내관광(domestic tourism)과 국경을 넘어 이루어지는 국제관광 (International tourism)에서 고용창출과 국제수지 개선의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직접효과로는 관광발생 및 관광송출은 지역과 지역의 사람뿐만 아니라 금전의 이동을 가져다줍니다. 직접효과는 관광객이 특정 국가나 지역에서 지출하는 금액이 해당 지역에 수입으로 유입되어 1차적으로 관광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 효과를 말합니다. 간접효과로는 관광지출이 관광산업 이외의 타 산업으로 파급되어 특정 지역의 경제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의미합니다. 관광객이 지불하는 숙박비는 직접적으로는 호텔수입에 영향을 미치지만 관련된 다른 회사에 경제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유발효과는 관광소비액이 근로자들의 임금으로 지불됨으로써 가계의 소비를 유발하며, 소비가 재순환하는 과정에서 생산을 촉진하게 됨으로써 유발되는 종합적인 효과입니다. 특히 국제관광객의 유입 (in-bound tourists)은 한 나라의 경제에 다음과 같은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수출은 경제적 사활의 문제입니다. 국제관광객을 수용함으로써 수용국 가는 마치 제조상품의 수출로서 얻는 경제적 효과로 인하여 국제수지개선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관광산업이 발달하게 되고, 고용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고용증가와 함께 세수증가에 의해 국가의 재정자립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외된 지역의 유휴노동력을 흡수하게 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타 산업에 파급되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국가 간 이동이 빈번하게 이루어짐으로써 외래관광객의 유입뿐만 아니라 자국민의 해외관광 지출로서 국제수지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으나 관광으로 인해 국제수지 개선, 산업의 발전, 국민생산의 증대, 고용창출, 가계소득의 증진과 같은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관광의 경제적 효과 중 국제수지 개선

국가의 국제수지 (balance sheet of International payment)란 일정기간 동안 국가의 거주자와 비거주자들 사이에 발생한 모든 경제적 거래의 체계적인 기록을 의미합니다. 일정기간이란 통상 1년을 기준으로 스톡(stock)의 개념이 아닌 플로우(flow)의 개념으로 한국의 국제수지표는 매분기 및 연도별로 작성됩니다. 거주자와 비거주자 간의 거래란 경제활동의 본거지가 법인을 포함하여 국가 내의 자국민과 타 국민 사이에서 전개되는 거래입니다. 거주자와 비거주자의 기준은 법률상 국적보다 이익 중심에 의해 구별되므로 자국민이라도 이익 중심이 타국의 경제권에 속한다면 비거주자로 됩니다. 모든 경제적 거래란 모든 형태의 거래를 포함하는 것으로 재화 및 용역, 자본, 국제 간의 증여 등 일체의 거래를 망라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체계적 기록이란 모든 거래를 회계학의 복식부기 원리에 따라 기록하는 것으로서 국제수지 역시 수취와 지급인 경상계정, 자본계정, 금융계정으로 대별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경상계정은 상품과 용역의 수출입과 국제 간의 증여 등을 기록하고, 자본계정에는 장기자본(차관. 장기사채 등 상황기간이 1년 이상인 자본의 이동)과 단기자본(무역신용의 제공과 같은 1년 이하의 단기자본)의 거래를 수록하며, 금융계정에는 금융기관의 대외부채(외국은행 및 국제기관에 대한 부채) 및 자산의 증감을 기록합니다. 관광으로 인한 국제수지는 경상계정에 속하며, 관광수지는 무역수지 가운데 서비스(용역)의 수입과 지출에 포함됩니다. 가령, 외국인이 한국에서 각종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선박 및 항공기를 이용할 때 지불하는 금액, 한국의 해외투자의 이자, 노동력 수출에 따른 송금 등은 한국의 무역외 수입에 해당되며, 한국인이 외국의 여러 가지 서비 스를 이용하고, 이자, 운임, 보험료 등을 지불하는 것은 무역외 지급입니다. 어느 나라이건 관광 수출입에서 수입이 지출보다 클 것을 기대하기 마련입니다. 국제관광수입 통계에 의하면, 1960년 68억 달러에서 1972년 242억 달러로 연 11.6%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었고, 1992년에는 2,787억 달러로 성장하였습니다. 1970년부터 1992년에 사이의 세계관광의 지역별 분포는 유럽지역이 전체의 62%를 차지하였고, 북미, 중미, 아주, 호주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중 대륙별 성장속도는 아시아와 대양주가 25.2배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였고, 다음이 2.36배인 아프리카였습니다. 1992년도 WTO(세계관광기구)의 통계에 따르면 연간 관광수입이 100억 달러를 넘은 나라는 미국(487억 달러), 거주(191억 달러), 이탈리아(184억 달 러), 오스트리아(139억 달러), 영국(126억 달러), 프랑스(113억 달러)로 나타났으며, 상위 10개국의 관광수입이 전체 국제관광수지의 약 70%를 차지하였습니다. 한편, 한국의 국제관광 수출입은 1987년과 1988년에 해외여행으로 지출한 금액의 총계는 각각 7억 달러와 13.5달러였으며, 외래 관광객의 의한 수입은 각각 24억 달러와 32.6억 달러로 나타나 16억 달러와 19억 달러의 흑자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2004년과 2005년에는 각각 98.5억 달러와 120억 달러의 지출과, 60.5억 달러와 58억 달러의 수입으로 약 38억 달러와 62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였으며, 매년 큰 폭으로 적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제관광 수입이 국민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스페인과 오스트리아와 같은 특정 국가들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약 3% 정도의 수준이며, 수출액에서 차 지하는 비율은 10% 이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