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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으로 인한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 두 번째

by 갓생솜히 2024. 9. 4.

관광으로 인한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 중 국민 생산과 소득

관광으로 인한 국민 생산 및 소득의 효과는 직접적인 효과로서 관광산업의 생산 및 근로자들의 소득을 증가시키고 고용을 창출해 주며, 간접적 효과로서 관 광산업 외부로부터 원료를 조달함으로써 파급되는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은 한 국가에서 일정기간에 생산된 재화 및 서비스의 총액으로 국내에서 생산된 재화가 내국인에 귀속되건 외국인에 귀속되건 일체를 포함하며, 국민총생산(GNP : Gross National Product)은 일정기간에 내국인에 의해 생산된 최종 생산물의 시장가격입니다. 관광의 생산과 소득효과는 순생산효과인 GNP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한 나라의 경제활동 수준은 생산, 물가 및 고용에 의해 측정될 수 있으며, 이는 모두 GNP와 밀접한 관계를 갖습니다. GNP가 증가한다는 것은 거의 모든 경우에 있어서 실질생산과 고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결국 개인의 소득과 관계됩니다. 개인소득이란 개인에게 귀속되는 소득을 의미합니다. 관광지출은 생산과 소득에 순환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관광으로 인해 유발되는 국민 생산 및 소득의 효과는 순환생산과 소득의 효과, 승수효과, 그리고 외화가득률을 들 수 있습니다.

관광으로 인해 유발되는 국민생산 및 승수효과와 외화가득률

순환생산과 소득의 효과를 보면 국제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그들의 소비에 의해 국민생산과 소득의 순환과 정으로 유입되어 발생되는 효과입니다. 관광으로부터 얻게 되는 수입은 순환생산과 소득증가 요인으로 작용됩니다. 반대로 해외관광으로 지출되는 소비는 경제적 누출요인으로 작용됩니다. 관광수입은 관광산업의 발전과 고용을 촉진하고, 순환소득의 증가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승수효과(multiplier effect)는 독립적인 지출의 증가에 비례해서 소득이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배수로 증가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승수효과는 지출의 독립적 증가가 소득의 증가를 가져오는 배수, 또는 소득의 증가와 지출의 독립적 증가와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관광으로 인한 경제적 승수효과는 산업구조나 기술의 발달에 따라 일정하지 않으나 보통 관광객이 최초에 지출한 돈이 1년에 3.2- 4.3배의 수준으로 증가하게 되어, 1달러의 지출이 1년 동안에 3.2- 4.3달러의 소득증가를 가져다줍니다. 또한 외화가득률이란 상품이나 서비스수출이 외화획득에 공헌하는 정도를 말하며, 이는 수출로부터 얻은 소득 중 수입원자재를 비롯한 지출 부문을 공제한 나머지 부문이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 그러므로 순수한 국산자재 만을 사용한 제품을 수출한다면 외화가득률은 100%이다. 공산품은 외채금리, 원재료, 기계류 등과 같은 수입비용과 운송비를 공제하기 때문에 외화가득률이 낮지만(보통 63% 내외의 가득률), 관광은 해외선전과 소비품목(주로 양주와 식료품)의 수입에 드는 비용이 통상 10% 미만이기 때문에 외화가득률이 매우 높습니다. 한국의 관광상품에 대한 외화가득률은 1970대에는 90%를 상회하였으나 1980년대에는 약 80%대를 유지하였습니다. 이는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과 호텔의 신축으로 자본재의 수입이 증가하고, 관광객의 지출이 숙박 및 식음료 부문에서 해외의존도가 비교적 높은 공산품으로 이전되었기 때문입니다.

관광으로 인한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 중 지역개발과 고용창출의 효과

관광수요가 증가하게 됨으로써 사회기반 시설과 관광 편의시설을 갖추기 위한 부지와 자금 등이 소요되고, 이는 지역개발과 고용의 증대로 이어지게 됩니다. 관광산업은 노동집약 산업(labour Intensive Industry)입니다. 관광제품은 대량생산과 제품의 표준화가 불가능하고, 인적인 노동력에 의존성이 매우 높습니다. 관광산업은 고용창출원으로서 소득의 순환과정에 의해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 줍니다. 관광으로 인한 고용창출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직접고용으로는 관광객의 지출로부터 직접 유발되는 고용으로서 숙박업이나 요식업에서와 같이 관광산업에서 창출하는 고용입니다. 간접고용으로는 관광산업에 재료 및 원료나 반제품을 공급하는 농업이나 건설업 등과 같이 관광산업에 관련된 기업이나 조직에서 창출하는 고용입니다. 유발고용으로는 관광에서 얻게 된 소득이 재소비되어 여러 조직이나 기업에 유입됨으로써 창출하는 고용입니다. 관광산업은 노동집약적이며, 관광제품의 부가가치(added value)가 높으므로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부가가치는 생산자가 생산과정에서 새로 부가한 가치로서, 이는 생산금액에서 원재료에 소요된 금액과 설비의 감가상각을 공제한 액수입니다. 일반적으로 선진국일수록 관광의 부가가치가 높게 나타나며, 한국의 관광산업 부가가치율은 전체 산업 평균 부가가치율인 0.427을 상회하는 0.57~0.73으로 나타나 있습니다.